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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여행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정도로 생각하고 집을 나섰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무척 재미 있어하고 나

또한 서울에서 이렇게 놀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모든산행이 그렇듯이 걸어야 하며 땀도 나고 때도는 혼자 걷기도 하고 또 같이 겉다가 모여 쉬기도 한다..


가는길 중간중간에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즐거워하기도한다...

힘들지만 평소와는 다른 모습과 풍경들이 걸어가는동안 함께 동행해준다...


 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운치있지만 사실내가 와이프와 아이들을 따라나선이유는 여기에있다...


이렇게 물놀이를 할수있는 계곡이 있다는 와이프의 말때문이였다...

산행을 하다보면 이런 계곡만큼 반가운것은 없다...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 아이들과 경주도 하고 작은 돌로 물길을 만들어서 나뭇

잎배 경기장도 만들었다... 간만에 정말 신이난 아이들 모습을 볼수있었다...

물놀이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약수터에 들러 야수물도 마셔보고 등산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보면서

아이들은 연신 다음에 또 오자고 졸라댔다. 

여하튼 신이난 아이들과 나는 내려오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져 있음을 느꼈다...

산에서 내려와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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